심야전기보일러와 태양열온수를 같이 쓰고 있구요, 물론 난방따로 온수 따로인것 같습니다. 2008년 8월말에 설치했으니 일년반정도 됐네요. 저흰 2009년5월에 이사를 왔구요. 5월부터 11월말까진 아무 문제없이 잘 썼습니다. 근데 11월말부터 온수가 좀 시원찮더라구요.

12월초부터 본격적으로 초저녁되기전부터 온수가 제대로 안나오기 시작했구요, 뭐 어떨땐 오후 2-3시부터 안나올때도 있고, 제일 뜨거운쪽으로 틀어도 거의 미지근한 상태. 아침에도 10시-12시정도까지만 좀 뜨겁다 싶을정도의 온수가 나왔구요, (젤 뜨거운쪽으로 돌려도 그렇게 뜨겁지가 않았습니다.)

안되겠다싶어 설치한대리점에 연락했구요, 기사분 왔습니다. 첨에 와서 여기저기 뭐 보더니 별이상없다고 그냥 갔구요.

기사분 가고나서도 나아진게 없어 며칠 뒤 다시 불렀습니다. 다시 와서 보더니 히터고장이랍니다. 그래서 온수가 안나왔던거라고.

그래서 8만원 주고, 히터교체를 했습니다. 이젠 온수 잘나올거라더군요. 기대를 했습니다. 근데 히터를 교체하고나서도 그전과 똑같더군요? 어이가 없더라구요. 그럼 온수가 제대로 공급안되는게 히터문제도 아니었단 얘긴데. 휴.

그래서 며칠 뒤 다시 불렀죠. 와서 보더니 이번엔 온도감지계가 이상이었다고 합니다. 온수안나온 원인이 이거라면서 또 이젠 잘나올거라더군요. 또 믿었죠. 근데 가고나서 여전히 나아진게 없었습니다. 휴 ㅠㅠ

그러고 2-3일뒤 밖에 비오는소리가 나서 보니까 지붕에 있는 진공관집열기(?)에서 물이 막 새더라구요. 기사분 또 왔죠. 호스(엑셀파이프)가 터진거라더군요. 갈고 갔습니다. 이쯤되니 지치고, 기사 부르기도 짜증나고. 온수고 뭐고 그냥 기사안부르는게 낫겠더라구요.

대리점에 좀 난리를 쳤더니 이 기사분 일한지 얼마안된 기사라고 하길래, 기사분께도 슬쩍 물어봤더니 일한지 6년정도 됐다고 하고. 어느쪽 말이 맞는건지. 오래되고 잘보는 기사분은 교통사고로 입원해 계신다고, 퇴원하시려면 2달정도 있어야된다고 하더라구요.그래서 그냥 잘보시는 기사분 퇴원하실때 까진 온수고 뭐고 그냥 참아보려고 했죠.

근데 호스터진거 갈고 간지 열흘만에 또 터진겁니다.ㅠㅠ 저번과는 좀 다르게 이번엔 엑셀파이프 터진쪽 반대편에 검정호스관?에서 도 연기나고 물이 막 피식피식 세어나오고 그러길래 그것도 기사분한테 얘기했더니 오버플로우 같은데, 그건 일시적인 현상이고 아무문제 없다더군요? 그러고 호스만 갈고 또 갔어요.

그리고, 또 일주일 뒤 탱크 전체에서 물에 다 세어나오는겁니다. 한창 폭설내리고, 추울때여서 문제 생긴 집들이 많아 엄청 바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다른 외부 기사분들 보내셨더라구요. 올라가 보시더니 보충수탱크안에 있는 볼탑이 고장났대요. 볼탑 밑에 받쳐주는 판같은거? 그게 깨졌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우선 응급조치로 벨브를 잠그고 가셨어요. 한동안은 별문제 없이 쓸수 있다네요. 그분들께 여쭤봤죠. 이게 이번에 고장난거냐 했더니, 전부터 고장나있었을거라네요. 근데 그동안 왔던 그 기사분은 왜 못봤을까요.  

보충수탱크 전체를 갈아야되서 그거 주문제작해야된다네요. 그래서 비용 여쭤보니 이분들은 잘모르신다고.. 근데 별로 안비싸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벨브 잠그고 가고나서 2-3일정도부터 온수가 잘나오기 시작하더라구요. 흐리거나 비오는날 말고는요. 올겨울 들어서 젤잘나옴. 휴. 온수 안나온 원인이 혹시 이거였을까요?

암튼 이젠 문제없이 보충수 교체할때까진 잘쓰겠구나 했는데. 3주 정도는 진짜 별문제 없이 잘썼네요.

근데 엑셀파이프 그게 또 터졌네요. 또 갈고 갔습니다. 그리고, 보충수탱크 교체비용이 14만원이라네요. 볼탑고장 관련해서 물어보니까 볼탑고장도 지금까지 자기왔었을땐 고장안났었다고 그러네요. 그때 왔던 아저씨들이 볼탑고장난거 좀 오래됐다고 그랬다니까 그분들이 뭘몰라서 그러신거라고. 그러면서 이 기사냥반 자기넨 책임없으니 엑셀파이프는 엘지공장에서 만든거 사다쓰는거니까 거기다 항의하라고 그러고, 다른 부품문제나 이런건 본사에 항의하라네요? 열받아서 본사에 항의했습니다. 며칠후에 보충수탱크 갈러올때 대리점 사장이랑 잘보시는 다른기사분 오신다고 하더라구요. 그딴거 다 필요없고, 온수안나왔던 원인과 엑셀파이프 자꾸 터지는것좀 어떻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겨울내내 태양열온수때문에 골치가 아프네요. ㅠㅠ   

그리고 오늘... 3일만에 또 터졌네요. ㅠㅠㅠㅠ미치겠습니다..

엑셀파이프가 그렇게 약한게 아닌데 4번이나 터진다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아, 글이 너무 길어 죄송합니다. 젤 큰 문제는 온수였고, 히터고장에 호스자꾸 터지고, 볼탑고장에...휴 너무 문제가 많아서 속상하네요.ㅠㅠ

설치자입장에선 1년이 무상a/s기간이니까 1년반이나 된거겠지만, 저희입장에서 1년반밖에 안되거 아닙니까.. 4-5년 된것도 아니고 정말. 너무 화가 나네요.

아참. 홈피 둘러보니까 온수문제는 누수때문일 가능성이 크다는 글이 있어서 수도계량기도 보고 해봤는데, 누수는 아닌 것 같아요.그전에 기사도 누수얘기 없었구요. 한번 점검해봤을때도 누수는 아니라고 했었거든요.